태림이의 모바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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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칼진 매력을 더하는 고양이의 수염은 절대 자르면 안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밤낮으로 고양이에게 많은 역할을 해주고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에게 수염이란


1. 움직이는 물체가 만들어 낸 공기의 파동을 예민하게 감지해 잘 보이지 않는 물체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수염이 바람을 읽어 평형 유지를 도와 균형감각 보조장치를 합니다

 

3. 벽면에 접촉한 수염이 전달한 공간 인지 정보로 좁은 틈을 지나가기 전에 머리를 먼저 넣어 통과할 수 있을지 가늠을 합니다

 

4. 고양이의 수염은 입 주변 외에도 눈 위 미간과 턱 아래에도 있습니다. 수염이 위험한 장애물을 인식하면 재빨리 피해 눈과 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고양이 수염의 움직임을 잘 보면 고양이의 기분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약간 위쪽으로 쫙 피고, 편안한 기분일 때는 아래쪽으로 살짝 쳐져 있습니다. 또 수염이 앞쪽으로 코 앞까지 뻗어 있을 때는 경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수염으로 인한 스트레스


고양이의 수염은 일생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민감한 만큼 외부 자극이 주는 스트레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밥을 먹다가 계속해서 식기나 바닥에 수염을 부딪히면 고양이는 먹기를 거부하는데요. 이것을 고양이 수염 피로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수염이 닿지 않을 만큼 널찍하고 평평한 식기에 사료나 물을 담아 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수염 모양으로 상태 알아보기  


아래로 축 저진 수염 : 나른하고 평온한 상태

얼굴 양 옆으로 활짝 펼쳐진 수염 : 주변을 탐색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상태

앞으로 뻗은 수염 ; 기분이 좋지 않거나 경계하는 상태

뺨 쪽에 붙은 수염 : 두려운 상태


 


고양이가 수염은 주변을 살필 수 있게 제3의 눈이 되어줍니다. 따라서 너무 길어 거추장스럽게 보일지라도 절대로 자르거나 억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만, 그로 인해 고양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수염이 손상된 고양이는 균형감각 혼란으로 비틀거리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수염이 자랄 때까지 숨어서 지낼지도 모르니 고양이의 소중한 수염은 건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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