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이의 모바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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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생산시기는 11-12월 사이로 전남 고흥, 완도, 진도, 경남 남해, 거제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유자는 겉이 울퉁불퉁하고 신맛은 강하지만 익을수록 단맛과 향이 좋아지고 추운 겨울철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면 맛은 물론 몸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좋습니다.


유자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 C가 레몬보다 2-3배이상 많아 감기예방에 좋고, 구연산도 많이 들어 있어서 신진대사를원활하게 해주며 체내 노폐물인 젖산을 배출하고 스트레스 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유자에는 사과, 배, 바나나보다칼슘이 10배나 많이 들어있고 쓴맛을 내는 헤스페리딘과 나린진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유자 껍질에는 AHA(아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자 껍질이나 유자차의 찌꺼기를 발에 문들어 주면 발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류마티스와 같은 신경통에도 좋고 음주 후 입 냄새를 제거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유자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요리를 하게 되면 궁합이 잘 맞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유자를 효능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유자청은 얇게 자른 유자를 꿀이나 설탕과 섞은 뒤 3~4개월보관하여 유자 찌꺼기를 걸러 낸 것을 말하는데 집에서 직접 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유자청을 끓는 물에 적당히 넣어 마시면 유자차를 마실 수 있으며 유자차는 기침, 두통, 신경통 등 효과가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유자는 잼, 젤리, 양갱, 드레싱, 식초, 음료수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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